해오르동맹 도시 기업인, 경주에 모인다

해오르동맹 도시 기업인, 경주에 모인다

23일 경주서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 열려
정보 교류·상생 발전 방안 '도모'

기사승인 2022-11-17 12:17:57
지난달 25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2.11.17

해오름동맹 도시 기업인들이 경북 경주에 모여 상생 발전 방안 등을 논의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이 열린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으로 묶인 경주·포항·울산 등 3개 도시가 구성한 행정협의체다.

해오름동맹이 주최하고 동국대 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2019년 울산에서 처음 열린 후 3년만이다.

이 자리에는 해오름동맹 도시 시장, 벤처·창업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석재준 아이콘빌더 대표이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품 전시 부스 투어, 기업 성공사례 발표, 투자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석재준 대표는 기업 창업·투자·마케팅을 주제로 연간 200회 이상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조강연이 기대를 모은다.

행사 말미에는 참여 기업 대상 황리단길 투어가 예정돼 있다.

황리단길 투어를 통해 3개 도시 기업인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의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포럼은 포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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