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출마 선언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출마 선언

“공정한 체육지원‧투명한 체육행정‧인적중심의 조직운영 전남체육의 새 역사 다시 쓰겠다”

기사승인 2022-11-17 13:02:00
송진호 전 목포시체육회장
송진호(59) 전 목포시체육회장이 “공정한 체육지원, 투명한 체육행정, 인적중심의 조직운영을 통해 전남체육의 새 역사를 다시 쓰겠다”며 전남도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진호 출마자는 지난 16일 전남도체육회관 3층에서 전남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체육의 미래를 위해 젊은 열정과 체육단체에서 몸담고 활동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남체육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마 배경으로 “2020년 제1기 민선 체육회가 출범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활동은 침체되고 각종 대회가 취소되는 상황을 아쉬워하며 활력 넘치는 전남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진호 출마자는 2023년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체육회장이 필요하다며, 체육회가 중심이 돼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완벽하게 수행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회의 재정자립을 위해 도예산 대비 일정비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체육진흥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학교체육 연계 육성을 위한 예산 지원, 실업팀 창단을 통한 지역출신의 국가 대표급 우수선수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선순환구조 마련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육정책을 펼치고, 종목단체의 원활한 사무국 운영을 위한 권역별 거점 사무실 개설과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공정한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진호 출마자는 전남도해양레저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대한체육회 제40대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 제22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사연구원, 전남육상연맹 제1대 통합 회장, 민선 제1대 목포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 민선 첫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제37대 김재무 회장이 광양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5월 이임하면서 최기동 회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

민선 2기 회장 선거는 전국동시선거로 시도체육회는 올해 12월 15일, 시‧군‧구체육회는 12월 22일 치러질 예정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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