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송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호도 '1위'

영덕 송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호도 '1위'

영덕군, 선호도 높은 상품 위주로 답례품 선정키로

기사승인 2022-11-23 12:18:15
영덕 송이 선별작업 모습. (영덕군 제공) 2022.11.23

경북 영덕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실시한 답례품 선호도 조사 결과 '송이'가 1위를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앞서 10~11월 답례품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352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성별은 무응답자 18명(5%)을 제외하고 남성 228명(65%), 여성 106명(30%)이었다.

거주지역별로는 관내 215명(61%), 관외 118명(34%)이었다.

답례품 선호도 조사 결과 송이가 89명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복숭아(63명), 영덕대게(53명) 등이 뒤를 이었다.

기금사업 선호도는 복지 133명(47%), 교육 66명(23%), 문화 50명(18%), 환경 34명(12%) 순으로 나타났다.

김광열 군수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영덕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 고령화, 인구 유출 등으로 악화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중앙·지방의 경제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개인이 현 거주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 공제(10만원까지 100%, 초과분 16.5%) 혜택과 기부금 30% 내의 답례품을 받게 된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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