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심상가 주차타워 '시범 운영'…이달 말까지 '무료 개방'

경주 중심상가 주차타워 '시범 운영'…이달 말까지 '무료 개방'

주차 공간 209대로 늘어
도심 상권 경쟁력 강화 기대 

기사승인 2022-11-23 13:22:56
중심상가 주차타워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2.11.23

경북 경주 중심상가 주차타워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23일 중심상가 주차타워 준공식을 가졌다.

중심상가 주차타워는 2층, 3단 형식으로 전체 면적 3515㎡ 규모다.

주차 공간은 기존 90대에서 209대로 늘었다.

또 전기차 충전소, 여성 전용 주차장, 장애인·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 공중화장실 등을 갖췄다.

시는 이달 말까지 무료 개방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요금은 최초 10분 미만 무료, 30분(최초 10분 포함)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중심상가 주차타워가 들어선 만큼 도심 상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하 상인연합회장은 "중심상가 주차타워가 들어서면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낙영 시장은 "중심상가 주차타워가 시가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소통·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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