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700명대까지 떨어졌다.
2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24명 증가한 117만 8608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854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2918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8.6%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161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96명, 북구 103명, 수성구 137명, 동구 94명, 달성군 52명, 서구 47명, 남구 36명, 중구 25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1197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3만 5315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구미 210명, 포항 165명, 경주 139명, 경산 139명, 김천 70명, 영주 70명, 칠곡 69명, 안동 68명, 영천 42명, 의성 38명, 상주 35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자가 32.4%, 18세 이하는 17.8%로 나타났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8426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632.3명이며, 사망자는 2명 발생해 1843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