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

[원주 단신]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

기사승인 2022-12-02 09:36:21
강원 원주시청.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강원 원주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 행정을 추진한 교통행정과 김경태 주무관과 대중교통과 장익수 주무관을 ‘2022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각 부서와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적조사를 비롯해 사전검증, 실무심사에 이어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총 2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당사자의 희망 및 적극행정 성과, 인사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교통행정과 김경태 주무관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보급 및 개인형 이동 수단 공유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기존 도로 시설 이용 및 관련 법·제도 부재로 인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 감소에 기여했다.

또한 제도 부재에 따른 PM 업체의 낮은 안전관리 인식률 제고를 위해 QR코드(기기 위치 등) 정보 제공, 안전 수칙 홍보, PM 인프라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방치 예방을 위한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구역 조성,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한 불법 주정차 전동킥보드 견인 근거 마련, 민원신고시스템 구축을 통한 불법 방치 전동킥보드 처리 운영 등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중교통과 장익수 주무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간 운수업체 경영난으로 발생한 대중교통 공급 부족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주요 지역 경유 시간표 제작에 따른 시내버스 이용 시간 별도 확인, 임금협상 등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한 강원지방노동위원회 주관 조정회의 참석, 기업도시 전세버스 도입 및 대중교통 개선 노력, 대중교통 노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미운행 대비 비상수송대책 수립 및 대체버스 운행, 공영버스 사업 내실화 등의 업적으로 적극적인 업무 추진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내년에도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원주시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실시한 ‘2022년 아동 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아동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한 제도다.

또한 아동권리에 대한 법체계, 아동의 4대 기본권 및 아동권리협약의 4대 일반 원칙(비차별, 생명·생존 및 발달, 의견 존중, 아동 최선의 이익) 등 평가지표별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여가·놀이·문화 관련 정책사업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특화 및 심화정책으로 자체 평가했다.

특히 아동권리보장원의 평가지표별 점검에서 아동 친화적 행정을 실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ISO 45001 사후관리 심사 적합판정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사후관리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표준 규격으로 기관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으로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P-D-C-A 순환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는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시스템을 말한다.

공단은 지난 2021년 12월 최초 인증을 취득했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유지·관리 및 개선을 통해 올해 첫 사후관리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언과 위험성 평가,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도로교통공단, 원주시 지역 어르신 ‘실버카’ 후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2일 원주시청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550만 원 상당의 실버카(성인용 보행기) 5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도로교통공단 김용호 ESG 경영실장과 정은철 사회공헌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후원한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중위소득 100% 이하 노인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원주혁신도시와 원주시 간 연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도로교통공단은 2020년 30대, 2021년 50대 등 총 80대의 실버카를 지원한 바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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