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스타트 영월 에코하이킹대회 성료 등

[영월 단신] 스타트 영월 에코하이킹대회 성료 등

기사승인 2022-12-05 18:53:56
2022 스타트 영월 에코하이킹대회.

◆스타트 영월 에코하이킹대회 성료

강원 영월군은 최근 영월관광센터와 운탄고도 1길 일원에서 개최된 ‘2022 스타트 영월 에코하이킹대회’가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영월군과 OSK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운탄고도 1길 구간을 걷는 행사로 운탄고도1330의 시작점인 영월관광센터부터 김삿갓면 각동리까지 15.6km로 이어진 길을 사전에 모집한 150여명 참가자들이 영월의 맑은 겨울 정취를 느끼며 가로질렀다.

‘자연에 빠지다’ 오세진 작가를 포함한 다수의 하이커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신청 오픈 네 시간 만에 접수 마감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군은 참가자들의 에너지 보충과 휴식을 위해 마련된 CP(Check Point) 중간보급소에 전병과 닭강정 등 영월의 대표 먹거리를 준비하고, 운탄고도 1길 완주 기념으로 응급키트·스포츠 수건·뱃지 등 운탄고도 홍보 굿즈를 제공했다.

또 대회 구간 및 접수처에는 구급차를 배치해 참가자들이 안전한 하이킹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섰다.

영월군은 이번 영월 운탄고도 1길 에코하이킹 행사 사진과 영상을 참가자들이 개인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 SNS에 홍보함으로써 온라인마케팅 효과가 기대돼 트레킹 관광으로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월에서 시작해 삼척까지 이어지는 운탄고도는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져 있는 고원의 길’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한때 지역과 대한민국의 부흥을 이끌었던 탄광의 흔적도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로 9억900만 원 ‘재정 확충’

영월군은 6개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와 경정청구를 통해 부가가치세 9억900만 원을 환급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부가가치세 공제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 분석 등을 통해 영월관광센터 및 스포츠파크 등의 신축비, 유지보수비 등 2018년에서 2021년도분의 자료를 전수조사하여 올해 8월 경정청구를 했다.

부가가치세는 건물임대료와 시설사용료 등 수익이 발생하는 매출세액에서 건물의 수리 및 유지비 등의 매입세액을 뺀 금액을 산출하여 매입세액이 매출세액보다 많을 경우, 환급금이 발생한다.

이에 군 세외수입 담당자는 경정청구 이후 6차례에 걸친 보정자료를 제출하고 담당 세무서를 찾아가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환급을 추진했다.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비 91.5억…2600명 추진

영월군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자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에 92.5억을 투입해 2600여 명의 노인일자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5~28일 영월군노인회 등 7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형 등 4개 분야 260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군은 2022년도부터 시작한 어르신들의 무료 이불 빨래 세탁을 지원하면서 돌봄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주천면 기분좋은 빨래방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영월읍에 설치해 운영하고, 또한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 차원에서 반려견 장례 한지 수의 & 관세트 제작사업을 시장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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