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정선군,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기사승인 2022-12-05 18:53:53
2022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국민고향 정선에서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가 5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선 ‘정선아리랑! 인류의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목향 정광옥 서예가의 전시회가 15일까지 열리며, 정광옥 작가의 정선아리랑 작품 47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정선아리랑 가사로 널리 알려진 여량 아우라지에서는 국내 아리랑비 중 가장 큰 ‘아리랑비 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제막식을 갖은 아리랑비는 높이 5.5m 비문 폭 1.48m 두께 0.83m의 화강암 자연석으로 정선군과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가 공동 발의하고 국내·외 40개 아리랑 전승단체가 자발적 뜻을 모아 건립하게 됐다.

이날 아리랑센터에서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아리랑은 한민족의 치유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공연에서 정선아리랑을 열창한 김남기 보유자와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 심사무대에서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이끈 소리꾼 이춘희 명창의 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아리랑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양방언, 나윤선, 남상일 소리꾼의 공연과 함께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아리랑 공연, 밀양아리랑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됐다.

2022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목향 정광옥 서예가의 전시회. (정선군 제공)

2022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아리랑기념비 제막식 기념촬영 모습. (정선군 제공)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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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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