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남면주민자치회, 강원도 활동노력부문 '우수상'

인제군 남면주민자치회, 강원도 활동노력부문 '우수상'

기사승인 2022-12-12 11:30:06
사진=인제군청 제공
강원 인제군 남면자치위원회가 강원도 활동노력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인제군은 남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2 강원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발표에서 활동노력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강원도 18개 시·군 읍면동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중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2건이 활동노력 부분 시상대에 올랐다.

남면 주민자치회는 밝은 남면 마을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책로와 통학로의 일부 구간이 어두워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LED태양광등을 길목마다 설치했다.

주민이 마을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한 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자치회뿐만 아니라 남면 지역 7개 사회단체 및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 내 주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최경수 인제군 주민자치회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이 행동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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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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