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시주총에서 강원랜드 주주들은 1호 의안인 ▲비상임이사(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해 비상임이사에 신정기 세성세무법인 한강지점 대표와 권순영 전 충북대병원 상임감사, 한우영 정선군 고한읍 번영회장, 권기홍 전 영월읍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어 노동이사 선임과 관련한 2호 의안인 ▲비상임이사(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해 김준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강원 랜드는 시장형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노동이사제 도입을 완료했다.
또 주주들은 3호 의안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비상임이사(사외이사)선임의 건을 통해 오영섭 전 동강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선임된 6명의 이사들의 임기는 2년이며,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종 임명한다.
이날 주주들은 4호 의안인 ▲감사위원회 위원(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해 신정기 세성세무법인 한강지점 대표를 비상임이사(사외이사) 가운데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한편, 지난 8월 개정․시행 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노동이사제 도입과 관련한 내용이 반영된 5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