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부터 시내버스 요금 1700원으로 인상

원주시, 내년부터 시내버스 요금 1700원으로 인상

기사승인 2022-12-14 18:39:21
강원 원주시청사 전경.

2023년 1월1일부터 강원 원주시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된다.

이번 결정은 강원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조치로 원주시뿐 아니라 대부분의 도내 지자체도 함께 인상된다.

2018년 10월 이후 4년 만의 요금 인상으로, 성인의 경우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약 21.4% 인상된다. 

중·고등학생은 성인 요금의 80%인 1360원, 초등학생은 50%인 8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성인을 비롯해 중·고등학생의 경우 교통카드 사용 시 100원이 할인된다. 단, 초등학생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이병선 원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운송원가 상승에 따라 부득이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되나 이를 계기로 시내버스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더욱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