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척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4억 원, 2022년 3억6천만 원, 2023년 3억5천만 원 등 3년간 총 11억1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삼척시는 선정된 귀농귀촌 유치지원 공모 사업비로 2023년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농촌 팸투어, 농창업아카데미, 동네작가운영, 박람회 참가 홍보,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제공으로 성공적 농촌 정착 유도를 위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 기술교육과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으로 주택수리비와 영농기반 조성 지원 중 택일하여 1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의 귀농귀촌인 수는 2019년 835명에서 2021년 859명으로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시는 이에 대비해 귀농귀촌인의 초기 주거시설 제공으로 삼척에 대한 정보수집과 정착 전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초기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귀농인의 집 8동을 조성하였으며, 내년 3월경 귀농인의 집 대상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선발하여 내년 4월경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민의 삼척시 귀농귀촌 유도, 초기 안정적 정착 지원, 지역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