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주거복지’ 넘어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경영 확산

대구도시개발공사, ‘주거복지’ 넘어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경영 확산

기사승인 2022-12-30 15:13:44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가 2022년 한 해 선도적인 경영혁신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에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친환경 개발사업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대공원 조성사업 내 건립예정인 A2블록 아파트단지를 공원에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을 살려 자연과 더불어 사는 힐링주거공간으로 조성,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설계공모대전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에서 최수우작품(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한 공공임대주택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CPTED)으로, 지난 10월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이와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16일 복지 전문기관 및 사회적협동조합과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최근 이슈가 된 보호종료청소년과 주거빈곤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이다.

더불어 임직원으로 구성된 청아람봉사단을 통해 친환경 줍깅, 사랑의 연탄 및 김장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선 10월 공사는 올해 320억 원의 순이익 중 150억 원을 대구시에 이익배당해 대구시의 재정혁신을 지원하고, 재고자산 조기 매각과 조직 슬림화 및 예산 감축으로 재무 건전성을 대폭 높이는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단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ESG경영 실천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7일 한국사회공헌협회가 주관하는 ‘2022 ESG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내년에는 대구시에서 위탁받은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입주민 대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층 강화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개발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외된 이웃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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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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