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고향에 대한 따뜻한 손길 줄이어 외 [의성소식]

의성군, 고향에 대한 따뜻한 손길 줄이어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3-01-26 16:28:29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3.01.26

경북 의성군은 이달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고향사랑기부제 직원교육을 시작으로 조례제정, 답례품선정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한지 한달이 지난 1월 말 현재 220여명 64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2명이며, 그 중 8명은 기부상한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자의 지역은 인근에 있는 출향인이 많았다. 의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고 있는 대구에서의 기부건수가 제일 많았으며, 서울 등 수도권이 뒤를 이었다.

답례품은 의성진쌀, 의성사과, 의성마늘 등의 순으로 제공됐다.

특히 대통령 설명절 선물로 의성진쌀로 만든 떡국 떡이 포함된 것이 알려지며, 의성진쌀의 선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본격적인 기부사업의 시행, 특색 있는 답례품 개발 등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더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유기질비료 공급…11만포 6117농가

의성군은 유기질비료 113만포를 6117농가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지역농협, 능금농협, 엽연초생산조합을 통해 2월부터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1포대(20㎏)당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에 따라 1300~16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기질비를 신청한 농업인이 9월까지 비료를 공급받지 않을 경우 수령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해 포기물량에 대해서는 신청누락 농가에 추가 지원해 최대한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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