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최근 지속되는 한파로 인한 각급 기관과 학교 시설물 등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김 교육감은 30일 오전 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한파로 학교와 각종 기관에서는 옥외 시설물과 각종 설비, 수도와 배관이 동파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면서 “특히 위험 지역이나 위험 시설물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시설은 집중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옥외에서 작업하시는 현장 공사장 노동자의 건강관리나 공사 중 안전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쓰라”고 요청했다.
이어 30일 0시부터 실시하는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조정 시행에 대해 “해당 부서는 ‘실내 마스크 학교 적용사항’을 각 기관과 학교에 세심하게 안내하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주문하고 “개학 전 ‘실내 마스크 학교 적용사항’을 각 가정에 안내하여 원활한 학사운영을 할 수 있게 준비하라”고 말했다.
앞서 김 교육감은 “내달 14일 전북교육청이 우리 교육청의 미래교육 정책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충남교육청의 미래교육 정책 사업이 전국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북교육청 방문단은 이날 오전 IB교육과정, 학교신설, 에듀테크, 교권, 기초학력 등 미래교육과 관련해 분과별 협의를 가진뒤 진로융합교육원을 찾는다.
이어 오후에는 아산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지능정보기술 융합수업 특별전’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전시마당에서 ‘지능정보기술 융합수업 자료’ 108종을 전시하고,체험마당에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