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일선 학교의 재정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추경을 통해 약 14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학교 규모에 따라 기본운영비 추가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도 학생과 교직원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평균 28.3% 상승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에서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을 담당하는 도내 교사 146명을 대상으로 운영 지원단 강사 과정을 갖고 기본 프로그램 설치부터 체험까지 전문성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