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동미더덕 축제 '4년만에' 개최 [창원소식]

창원진동미더덕 축제 '4년만에' 개최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02-20 18:07:18
2023년 창원진동미더덕축제가 4년만에 오는 5월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창원진동미더덕축제위원회는 20일 미더덕 생산 물량과 시기 등을 고려해 오는 5월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되며 진동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불꽃낙화 축제와 함께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봄 내음 가득한 미더덕과 아름다운 불꽃낙화과 어울리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창원진동미더덕은 2020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브랜드로 선정될 정도로 맛과 향이 최고인 창원시 대표 수산물로 3월-5월이 제철이며 향이 독특하고 입안으로 퍼지는 맛이 일품이다. 

미더덕 덮밥을 비롯해 부침개, 찜, 튀김, 파스타, 된장찌개 등의 요리에 사용되면서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걸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불꽃낙화는 1800여년전부터 진동지역 경사나 축제가 있는 날이면 추진했으나 일제 때 명맥이 끊겼다가 1995년부터 진동면 청년회가 고장의 민속문화를 계승시키고 영구 보존하기 위해 재현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바다전경을 황홀하게 수놓은 해상불꽃낙화로 관람객들을 매료시키는 장관을 연출하게 될 예정이다.

제종남 창원특례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코로나로 개최되지 못한 창원진동미더덕 축제가 불꽃낙화 축제와 함께 연계해 4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강조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작은 사고도 없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포함 5개 국립대, 의대정원 증원 등 공동건의문 보건복지부 장관에 전달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지역사회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대정원 증원 및 지역 공익의료 인력육성 시스템 신설’에 대한 창원대 등 5개 국립대학교의 공동건의문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20일 국립창원대(총장 이호영)와 국립공주대(총장 원성수), 국립목포대(총장 송하철), 국립순천대(총장 고영진), 국립안동대(총장 권순태) 등 5개 대학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총장 명의의 공동건의문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해당 공동건의문은 지난달 19일 창원대를 비롯한 5개 국립대학교가 개최한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에서 채택했다. 

건의문은 △권역별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 개선의 선결조건인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필요한 의대 정원 배정 △의료취약지역 내 국립대학이 의사를 희망하는 해당 지역 우수 인재들을 선발해 지역에서 정주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공익의료 인력육성시스템 구축 △지역 공공의료 인력육성에 필요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대학병원이 우선적으로 설립돼야 하며 이를 위한 국가적 지원 등의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창원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은 해당 공동건의문과 관련해 "수도권으로 편중된 의료시스템 불균형에 따라 의료취약지역에 위치한 국립대학 권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국립대학으로서의 공적가치 추구와 지역사회 발전을 통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필수 선결조건인 의대정원 증원 및 지역 공익의료 인력육성시스템 신설을 건의한다"고 설명했다.  

이호영 총장을 비롯한 5개 대학 총장은 공동건의문 전달을 통해 향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전국 의료취약지구 내 국립대학들의 협력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창신대, 다문화아동 디지털교육 운영


창신대(총장 이원근)는 교육부와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New) 싹(Soft-Ai Camp) 운영기관으로 지난해 12월12일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초·중·고·예비대학생을 대상으로 SW·AI 교육캠프 운영을 통해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신대는 '학교 밖 맞춤형 SW·AI 융합 교육의 보편화'라는 비전 아래 경상남도 내 초·중·고·예비대학생 1260명을 대상으로 SW·AI 집중교육캠프인 'CSU SW·AI겨울방학 캠프'를 지난 1월9일부터 방학 중 초·중·고 12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미래채움SW·AI 프로그램은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시군가족센터 등 경남소재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다문화아동 90명을 대상으로 2월14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 중이다.

미래채움SW·AI는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캠프로 4일 과정 하루 3시간(10시-13시), 2월7일부터 2월14일까지 기본 및 심화과정, 총 9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미래채움SW·AI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AI 챗봇 개발 및 다중언어 인식, 스마트램프 제어, 자율주행차 제어 등 체험과 놀이중심으로 실행활 문제 해결 중심의 체험교육이 이뤄진다.

창신대 컴퓨터공학전공 백영미 교수는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친숙하게 다가오지만 조금은 낯선 미래기술을 폭넓은 디지털포용교육으로 다문화 아동의 호기심을 충족하고 미래 디지털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제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진행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0일 교내 일원에서 단과대학(부)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전체 대면행사로 마련됐으며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 오리엔테이션과 더불어 신입생 학부모를 초청해 경남대 교육시스템 및 장학제도 등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특별한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우선 첫날에는 인문사회대학과 경영대학이 각각 한마관 대강당과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중앙동아리 공연 △신입생 대표 선서 △입학증 전달 △단과대학 학생회 소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학과(부)별 오리엔테이션과 캠퍼스 투어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경남대는 창조관 평화홀에서 신입생 학부모들을 초청해 △경남대 교육시스템 △경남대 장학제도 △각종 상담프로그램 △취업지원제도 등 각 부처별로 진행되는 학생 지원프로그램을 설명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설명회 이후에는 학생식당에서 신입생 학부모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면서 교내 주요 교육시설을 둘러보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경남대 신입생 입학식 일정은 20일 인문사회대학(심연홀), 경영대학(한마관 대강당)을 시작으로 △21일 건강보건대학(한마미래관 심연홀), 사범대학(한마관 대강당) △22일 교양융합대학(평화홀), 공공인재대학(심연홀) 순으로 진행된다. 

23일에는 공과대학, AI·SW융합대학의 입학식이 한마관 대강당에서 공동으로 진행된다.



◆경남지식재산센터 무료변리상담실 운영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오는 22일부터 중소기업 임직원,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 변리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일상생활이나 근무 중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지식재산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변리상담실은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창원상공회의소 2층 경남지식재산센터 상담실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정기상담일 이외에도 상담을 원할 경우 경남지식재산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센터의 전문컨설턴트에게 문의 후 변리사와의 상담도 가능하다.
 
무료변리상담은 경남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리사가 참여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각종 상담 및 지원사업을 안내해 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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