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부안에 위치한 학생해양수련원으로 독도체험관을 이전해 개관한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고창 삼인학습장에 설치된 독도체험관을 학생해양수련원으로 이전해 오는 3월 20일 문을 연다
독도체험관은 △일반현황 △독도의 자연환경 △독도의 역사 △독도 체험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보고·듣고·느낄 수 있는 체험적이고 교육적인 콘셉트로 전체 공간을 구축했다.
전시 공간은 독도의 지리·역사·체험공간으로 나눠져 관람객에게 독도를 알리고,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조성했다.
독도의 지리 공간은 독도의 자연환경(지형, 지질, 동식물 등)이 관람객에게 특별하게 부각될 수 있도록 그래픽, 조명, 모형 등으로 전시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독도의 역사 공간은 문헌 기록과 사진, 그래픽, 영상, 고지도 활용 등의 시각 자료를 이용해 상세하게 전달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꾸렸다.
체험 공간은 디스플레이 변화, 영상, 인터렉티브, 터치패드와 스크린을 연동해 체험을 통해 독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독도체험관에서 독도 실시간 영상, 독도 관련 체험(VR·AR 포함), 문헌·사진·그래픽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우리 땅 독도 영토주권 확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