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역사와 문화 담은 ‘익산학 총서’ 발간

익산 역사와 문화 담은 ‘익산학 총서’ 발간

조선중기 문집 ‘면와집’, ‘광복 후 익산지역 미 군정활동’ 보고서

기사승인 2023-03-06 14:14:30

전북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익산학 총서’로 조선중기 문집과 광복 후 익산지역에서 이뤄진 미 군정활동이 담긴 도서가 발간됐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익산학 총서 8번째 ‘면와집’과 9번째 ‘광복 후 익산지역의 미 군정활동’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익산의 근·현대 기록물과 학술보고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익산학 총서 발간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면와집’은 익산출생 조선 중기의 선비인 소동도의 문집으로, 고향 익산지역 정서와 풍물, 인적정보, 학술적 교류에 대한 시와 산문을 모아 놓았다.

일제 강점기 말부터 미 군정기에 작성된 미군 특별보고서를 변역한‘광복 후 익산지역의 미 군정활동’은 미군정 초기 익산지역의 문화·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자료를 담았다. 책에는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해 인명, 지명, 고사 등에 대한 주석들이 붙어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와 문화를 담은 익산학 총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익산을 제대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럭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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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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