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관제요원들의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범죄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은 지난달 21일 새벽 1시 25분 CCTV모니터링을 하던 중 전주시 완산초등학교 부근에서 젊은 남성이 주차된 차량을 일일이 열어보며 차량 문이 열려 있는 차를 찾는 수상한 행동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 동선 추적 등을 공조한 끝에 용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완산경찰서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지난 3일 해당 관제요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빼미의 눈으로 철저한 관제를 통해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로 시민의 든든한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모니터링요원 24명(4조 3교대)이 4100여대의 CCTV를 연중 24시간 실시간 관제, 범죄예방과 사건·사고 해결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