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청렴컨설팅’ 멘토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청렴컨설팅’은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의 청렴도 수준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멘토는 청렴도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청렴도가 부진한 멘티 기관에 청렴시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청렴도 향상을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렴컨설팅 멘토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청렴도 평가 결과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경북도는 3년 연속 2등급 이상의 성과를 거둬 이번에 멘토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청렴 컨설팅 진행 결과 23개 참여 멘티 기관 중 17개 기관(73.9%)이 청렴도가 개선되는 등 컨설팅의 실효성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경북도는 올 한해 동안 멘토 기관으로서 국민권익위와 함께 청렴시책 경험과 노하우 전수, 개선방안 제시 등의 컨설팅을 하게 된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청렴컨설팅 멘토 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공공분야 청렴도 동반상승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