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추진을 원하는 지역을 공공 지원하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곳은 △성북구 석관동 334-69 일대 △석관동 261-22 일대 △도봉구 쌍문동 524-87 일대 △쌍문동 494-22 일대 △노원구 월계1동 534 일대 △송파구 풍납동 483-10 일대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자치구 모아타운 신청대상지 중 고도제한 등 특수한 지역 여건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곳을 우선 고려했다.
SH는 사업여건 개선과 경관 향상을 위해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전체 건축기획안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현황 분석을 비롯해 △주민 설명·안내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구역 설정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곳에 민간 정비사업 전문가를 투입해 사업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