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도와줄 창업전문 컨설턴트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창업 컨설팅 지원사업의 컨설턴트는 청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사업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매출성장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르면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컨설턴트 모집분야는 △세무·회계 △마케팅·홍보 △경영·농산가공·프로그램 개발 등이고, 해당분야에서 5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및 관련업체·단체 대표를 모집대상으로 한다.
컨설턴트 신청방법 및 지원내용 등은 의성군 온라인 청년 플랫폼과 의성군 행복의성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일회용품 특별 홍보 및 점검체계 실시
의성군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확대 시행된 일회용품 사용규제와 관련 특별 홍보·점검을 13일부터 실시한다.
자원재활용법에서는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매장 내 종이컵, 플라스틱컵, 빨대, 용기류 등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고 있으며 종합소매업의 일회용 봉투 사용 또한 금지하고 있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년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 중에 있으며, 규제품목이 많은 식품접객업을 중심으로 특별 홍보·점검을 실시하고, 종합소매업, 목욕장업 등 홍보·점검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매장 자율적 참여를 통해 일회용품을 줄여나가는‘일회용품 줄여가게’ 감량 캠페인을 운영중에 있으며, 캠페인 참여 매장은 현장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촌빈집정비사업 시행…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의성군은 빈집으로 인한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의 우려가 있는 빈집을 대상으로 ‘2023년도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빈집정비 신청자 중 적합 여부를 사전검토하고 선정기준표에 따라 평가점수가 높은 신청자로부터 순서대로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건축물의 구조, 노후 정도, 주변 환경 저해 정도, 빈집 경과 연수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령인구의 증가로 매년 늘어가는 방치된 빈집에 대해 비주거용 건축물까지 추진하는 한편, 농촌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살기 좋은 농촌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