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 혜택

전북대,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 혜택

농림축산식품부 사업 선정…아침식사 천원에 제공

기사승인 2023-03-21 14:06:58
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 복지를 위한 양오봉 총장의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 선정으로 전북대는 올 한해 1만 2400명의 학생에게 1000원에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평일 아침 1000원에 조식을 제공, 한 끼 당 4500원 기준으로 학생 1000원, 정부 1000원, 대학 2500원 등을 투입해 하루 100명의 학생에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오봉 총장은 “학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천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추진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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