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 콘텐츠와 명칭을 선정한다.
전주시는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 대강당에서 ‘전주의 맛·멋·열정을 보여주는, 내가 만드는 전주 축제’를 주제로 ‘제2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연다.
이번 시민대토론회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그동안 분산돼 운영돼온 다양한 축제를 연계해 확실한 정체성과 규모를 갖춘 전주 대표축제를 만들기 위해 콘텐츠와 축제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 13일까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과 공식블로그(blog.naver.com/jeonju_city)를 통해 시민대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10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
토론회에는 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성별과 연령, 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참가팀에게는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전주 대표축제 기획과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형미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전주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