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민원창구 직원의 안전을 위해 강화유리를 설치했다.
완주군은 본청 민원실과 읍·면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강화유리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비말차단 목적으로 설치한 투명 가림막은 물리적 충격에 약해 외부충격에 강한 고정식 강화유리를 설치, 민원창구 공무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해 본청 민원실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 고령이나 난청 민원인에게는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민원담당 공무원들에게 휴대용 보호장비 웨어러블캠을 배부,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안전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창구 가림막을 강화유리로 교체,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해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