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실내빙상경기장에서 ‘제65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3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회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26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빙상경기장 지상 링크에서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로 초, 중, 고, 일반, 주니어, 시니어 등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공단은 대회 참가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직전까지 최상의 빙질 유지를 위한 삭빙 작업 등을 진행한다.
대회기간에도 빙상경기장을 이용하는 일반 이용객과 강습생은 지하 링크에서 평상시와 같이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전주빙상경기장은 지상과 지하 2개의 링크를 갖추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빙상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