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처참한 정자교 붕괴 현장 [쿠키포토]

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처참한 정자교 붕괴 현장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3-04-05 13:55:29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난간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 대원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쯤 경기 성남시 정자동 정자교 인도쪽 약 30m가 무너져 이곳을 지나던 행인 두 명이 하천 쪽으로 떨어졌다. 정자교의 교각 가드레일과 이정표도 모두 하천 쪽으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0대 남성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정자교는 1993년 6월 완공된 왕복 6차로의 교량으로 길이 108m, 폭 26m 규모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동시에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오전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일부가 붕괴되면서 시민 한 분이 사망하고 한 분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박효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