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로컬푸드직매장 ‘텃밭할매’와 부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동진 수미 햇감자를 오는 14일부터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진수미 햇감자는 동진강 주변의 미네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생산돼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아도 짭짤하며 포슬포슬한 맛을 자랑한다.
부안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판매와 온라인판매을 병행해 35톤을 판매, 1억 5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는 판매량 75톤, 매출액 3억원을 목표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부안로컬푸드직매장과 함께 지난해 11월 개장한 서해안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며, 온라인 쇼핑몰은 기존 2개(텃밭할매, 우체국)에서 7개(텃밭할매, 우체국, 네이버, 쿠팡, 전북생생장터, 농라, 녹강) 쇼핑몰로 확대 판매한다.
또한 기존 단일 규격(5kg) 판매에서 소포장(3kg) 규격도 추가했고, 행복장터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부안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쌀 1kg 또는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안로컬푸드 관계자는 “동진 수미 햇감자는 밭의 사과라고 불리는 부안의 자랑거리”라며 “부안감자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