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재남) 무지개복지공장은 대전지방법원과 함께 장애인근로자를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19일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마련된 이날 행사는 무지개복지공장 장애인 근로자 10명이 초대되어 법원장과의 환담에 이어 장애인을 위한 노동 법률교육, 법원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장애인근로자들은 우선지원창구와 증인지원관실 등을 돌아보며 법원과 법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공단 관계자는 “대전지법의 초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요자인 장애인의 노동법률에 대한 욕구가 적극 반영된 뜻깊은 행사로써 이를 계기로 대전지역의 장애인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 노력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무지개복지공장은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복사용지, 화장지류, 제빵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대전지역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