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벌 간 무력 충돌로 고립됐다가 우리 정부의 ‘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을 통해 철수한 수단 교민들이 25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수단 교민들은 지난 23일 오전(현지 시간) 수단 수도인 하르툼에서 출발해 약 850㎞를 버스로 이동해 다음날 오후 2시40분쯤 수단 북동부 항구도시 포트수단에 도착했다. 이후 대기 중이던 공군 수송기 C-130J(슈퍼 허큘리스)로 홍해 맞은편인 사우디 제다에 도착했고, 이곳에서 시그너스로 갈아타 귀국길에 올랐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