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교통대책 TF를 이달 중순 발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TF는 출퇴근 시 도로교통 체증과 시내버스, 광역급행형 M버스 등 대중교통 문제로 주민 불편이 커지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한 유정복 시장의 특별지시로 구성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을 단장으로 시 교통국장, 인천경제청 본부장, 인천발전연구원, 교통전문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TF를 통해 대중교통 불편 해소방안을 포함한 경제자유구역 내 교통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글로벌 도시로 성장했지만 세세한 생활과 활동 측면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적지 않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문제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