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치위생과, 현장실무형 치과위생사 양성 박차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현장실무형 치과위생사 양성 박차

대구·경북 최초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4년 연속 100% 전원 합격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전문화된 교육 커리큘럼이 강점

기사승인 2023-05-09 09:30:29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국가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3.05.09
대구·경북 최초로 4년 연속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100% 전원 합격을 기록한 영남이공대 치위생과가 보건의료산업을 선도할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치위생과는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됐다. 

맞춤형 인재교육 프로그램과 특화된 전문치위생과정을 통해 구강보건교육, 예방치위생처치, 치과진료협조 및 경영관리를 지원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또 기초 및 임상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외래 교수진이 전문적인 이론 지식과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을 갖춘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적 교육 커리큘럼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학과를 소수 인원으로 분반, 운영하고 있어 학생 개개인의 학업 능력, 진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상호 실습을 통해 재학생과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쌓고 전공 지식과 취업 정보 등을 공유하며 학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영남이공대 치위생과는 지난 2019년 제47회 국가시험 전원 합격을 시작으로 2022년 제50회 국가시험까지 재학생 전원을 모두 합격시키며 대구·경북 치위생과 중 최초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4년 연속 100% 전원 합격’이란 성과를 거뒀다.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학생이 스케일링을 실습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3.05.09
이 같은 성과는 영남대병원을 비롯한 우수한 대학병원 및 치과병원에서의 현장 임상실습교육과 지역 대학 최초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치과 임상 실습환경,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 과정 등을 꼽을 수 있다.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도 캐나다, 미국, 몰타 등 해외연수를 통해 국제적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NCS 기반 모의 리쿠르팅, 인사 초청 특강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치과위생사 면허증 취득을 위해 매년 국가고시 대비 전공특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치과보험청구사 3급, 치과감염관리사,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치과CS리더 자격증, 심폐소생술(BLS)자격증 등 다양한 민간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또한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전공학습법 경진대회,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의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임플란트 전문 치위생프로그램, 교정 전문 치위생프로그램, 예방 전문 치위생프로그램 등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진로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구강보건을 위한 위생용품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튼튼 E’, 대상자 별 생애 주기발달에 맞는 새로운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영치아’ 등 학과 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들 간의 친밀도와 전공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졸업 후에는 국군수도병원, 영남대병원, 경북대 치과병원, 가톨릭대병원, 부산대 치과병원, 대구미르치과병원, 덕영치과병원, 라온치과병원 등 치과 병·의원과 보건(지)소 구강보건실, 초등학교 구강보건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약회사, 정부 및 지방 자치단체의 구강보건 담당 부서, 치과 기자재 회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손화경 학과장은 “치위생과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공중 구강보건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 치위생사를 양성하고 있다”며 “우수한 실습 인프라와 특화된 전문 직업 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과학적 실무와 전문성을 함께 갖춘 현장 중심형 치과위생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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