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임대주택단지 노면컬러안내선 설치
최근 대형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LH는 인포라인이 화재‧응급 상황 시 소방차 진입과 입주민 이동을 원활하게 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올 연말까지 크고 동 배치와 동선이 복잡한 105개 단지에 인포라인을 설치한다. 설치단지는 늘릴 예정이다. LH는 지난해 경남권 임대주택 6개 단지에 인포라인을 시범설치한 바 있다.
DL이앤씨, 英표준협회 BIM 국제표준 인정
DL이앤씨가 영국표준협회(BSI)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ISO 19650:2018)인증을 획득했다.
BIM은 3D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 과정에서 생기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설계⋅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BIM 기반 원가 예측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BIM 자동모델링을 접목한 설계 최적화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최근 수주한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BIM을 활용한 설계 최적화 기술이 적용된 프로젝트다.
SK에코플랜트, 인공지능 수처리시설 솔루션 개발
SK에코플랜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처리시설 운영 최적화 솔루션 ‘제로4 wwt’를 개발하고 시범테스트를 마쳤다.
제로4 wwt는 △수질 예측 통한 송풍기 운영 안내 △센서 통해 미생물로 오염물질 분해가 어려운 폐수 등 유입 확인 △수처리장 전력사용량 및 온실가스 모니터링 등 서비스를 제공해 수처리시설 최적 운영을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솔루션은 약 90%에 이르는 수질 예측 정확도를 바탕으로, 송풍기 적정 출력을 운전자에게 안내한다. 유입량, 수질, 수온 등 데이터로 하·폐수 유입부터 최소 3시간 뒤 수질을 예측한다.
SK에코플랜트는 솔루션을 자회사 환경시설관리가 운영 중인 공공 하수처리장에 적용했고 시운전 결과 송풍기 전력 사용량을 약 20% 절감했다.
미생물로 오염물질 분해가 어려운 폐수 유입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SK에코플랜트는 솔루션을 시설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다른 수처리시설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