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임대주택단지 노면컬러안내선 설치 外 DL이앤씨⋅SK에코플랜트 [쿡경제]

LH, 공공임대주택단지 노면컬러안내선 설치 外 DL이앤씨⋅SK에코플랜트 [쿡경제]

기사승인 2023-05-23 10:38:17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보호를 위해 단지 내 노면컬러안내선(인포라인)을 설치한다. DL이앤씨가 빌딩정보모델링(BIM)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수처리시설 기술을 고도화한다. 

인포라인 설치모습. LH

LH, 공공임대주택단지 노면컬러안내선 설치 


최근 대형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LH는 인포라인이 화재‧응급 상황 시 소방차 진입과 입주민 이동을 원활하게 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올 연말까지 크고 동 배치와 동선이 복잡한 105개 단지에 인포라인을 설치한다. 설치단지는 늘릴 예정이다. LH는 지난해 경남권 임대주택 6개 단지에 인포라인을 시범설치한 바 있다. 

권수영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왼쪽)과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이사가 23일 DL이앤씨 본사 디타워 돈의문에서 진행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英표준협회 BIM 국제표준 인정
 

DL이앤씨가 영국표준협회(BSI)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ISO 19650:2018)인증을 획득했다.
 
BIM은 3D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 과정에서 생기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설계⋅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BIM 기반 원가 예측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BIM 자동모델링을 접목한 설계 최적화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최근 수주한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BIM을 활용한 설계 최적화 기술이 적용된 프로젝트다.

ZERO4 wwt 솔루션으로 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모습.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인공지능 수처리시설 솔루션 개발 


SK에코플랜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처리시설 운영 최적화 솔루션 ‘제로4 wwt’를 개발하고 시범테스트를 마쳤다. 

제로4 wwt는 △수질 예측 통한 송풍기 운영 안내 △센서 통해 미생물로 오염물질 분해가 어려운 폐수 등 유입 확인 △수처리장 전력사용량 및 온실가스 모니터링 등 서비스를 제공해 수처리시설 최적 운영을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솔루션은 약 90%에 이르는 수질 예측 정확도를 바탕으로, 송풍기 적정 출력을 운전자에게 안내한다. 유입량, 수질, 수온 등 데이터로 하·폐수 유입부터 최소 3시간 뒤 수질을 예측한다.

SK에코플랜트는 솔루션을 자회사 환경시설관리가 운영 중인 공공 하수처리장에 적용했고 시운전 결과 송풍기 전력 사용량을 약 20% 절감했다.

미생물로 오염물질 분해가 어려운 폐수 유입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SK에코플랜트는 솔루션을 시설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다른 수처리시설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