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자립준비청년에 교통비 지원 

대구행복진흥원, 자립준비청년에 교통비 지원 

100명에게 10만 원 상당 교통카드 연 3회 지급

기사승인 2023-05-24 13:54:40
왼쪽부터 이준기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장, 표주현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대구지부장, 대구행복진흥원 서승엽 사회복지실장, 대구시가정위탁지원센터 김혜정 관장, 대구시아동복지협회 김미주 간사.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2023.05.24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100명에게 총 300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대구행복진흥원은 2023년 교통복지사업인 ‘다 함께 대구로’의 하나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원활한 사회생활 지원을 위해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으로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시설에서 보호종료된지 3년 이내이거나 오는 12월까지 보호종료 예정인 청년,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 사례관리 대상이다. 

대구시 청소년과의 추천을 받아 총 1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연 3회 지원한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교통비 지원사업을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보호종료청년과 더불어 청소년쉼터 퇴소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교통복지사업 ‘다(多) 함께 대구로(路)’는 대구시, ㈜DGB유페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통해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을 활용한 대구시민 복지 증진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사업을 대구행복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탄소중립 실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All 타’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5월부터 9월까지 월 5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이용한 대구시민(만 14세 이상)은 대구행복진흥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월 550명씩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와 겪는 어려움이 최소화 돼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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