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농협, 강원 최초 '농업인행복센터' 개소..."농촌복지 중심 역할"

태백농협, 강원 최초 '농업인행복센터' 개소..."농촌복지 중심 역할"

관내 어르신 및 취약농업인 돌봄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23-05-24 14:52:00
24일 강원 태백농협이 올해 강원도 최초로 '농업인행복센터' 개소식을 하고 있다.
강원 태백농협(조합장 김병두)이 올해 강원도 최초로 '농업인행복센터'를 설치하고 관내 어르신 및 취약농업인 돌봄사업에 적극 나선다.
 
태백농협 '농업인행복센터'는 관내 70세이상 어르신 및 독거, 장애 등 취약농업인을 돌봄대상자로 하며, 돌봄도우미가 전화 상담과 말벗, 고충사항 접수 및 중개, 지역맞춤형 현장 지원 등을 하는 종합 돌봄센터이다.

'농업인행복센터'에는 앞으로 돌봄대상자 100여명이 등록되며, 태백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30여명이 돌봄도우미로 어르신들에게 순차적으로 안부 전화를 한다.

24일 강원 태백농협이 올해 강원도 최초로 '농업인행복센터' 개소식을 하고 있다.
또 농협중앙회에서 운영 중인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산 관리시스템 및 NH농촌현장봉사단과도 협력하여 위급상황시 긴급 출동이나 주거환경개선과 생필품 지원 등 보다 종합적인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태백농협 김병두 조합장은 “앞으로도 기존에 태백농협에서 실시해오던 농촌복지사업 및 지역사회공헌 사업들과 연계하여 태백농협 농업인행복센터의 복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지역 노인돌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센터'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진행한 8곳을 포함해 태백농협 등 전국 13곳의 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