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농협 '농업인행복센터'는 관내 70세이상 어르신 및 독거, 장애 등 취약농업인을 돌봄대상자로 하며, 돌봄도우미가 전화 상담과 말벗, 고충사항 접수 및 중개, 지역맞춤형 현장 지원 등을 하는 종합 돌봄센터이다.
'농업인행복센터'에는 앞으로 돌봄대상자 100여명이 등록되며, 태백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30여명이 돌봄도우미로 어르신들에게 순차적으로 안부 전화를 한다.
또 농협중앙회에서 운영 중인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산 관리시스템 및 NH농촌현장봉사단과도 협력하여 위급상황시 긴급 출동이나 주거환경개선과 생필품 지원 등 보다 종합적인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태백농협 김병두 조합장은 “앞으로도 기존에 태백농협에서 실시해오던 농촌복지사업 및 지역사회공헌 사업들과 연계하여 태백농협 농업인행복센터의 복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지역 노인돌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센터'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진행한 8곳을 포함해 태백농협 등 전국 13곳의 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