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도남공업지구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사업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6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 2021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자동차 부품기업 등 약 50개사가 밀집한 도남동 일원에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105억 원을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992.68㎡ 규모의 공동활용센터와 1337.5㎡ 규모의 공동물류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입주기업과 협력업체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활용센터에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험동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을 조성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미래를 대비한 전기차/모빌리티 부품 전환기술력 확보와 경량부품 개발 지원 및 현장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영천시 기업유치과 관계자는 “자동차, 신소재산업 간 협력 산업 활성화와 소재부품분야 기술개발 도모에 힘써 지역기업이 4차 산업구조변화에 발맞춰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