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세계 요가의 날은 6월21일로 요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 국제연합(UN)이 공식 제정, 선포한 날이다. 매년 전 세계 요가인이 요가 시연과 수련 등을 통해 기념한다.
밀양시도 파트너 및 가족요가 공연, 프로토콜 수련 등을 진행하고, 부대행사로 천연 아로마 체험, 요가 자세 따라하기, 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 참가신청은 QR코드로 사전 신청하거나, 밀양시 미래전략과로 문의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요가매트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 당일 경품 이벤트로 숙박권·온천권(아리나호텔), 갤럭시워치, 마사지볼, 고급 요가매트 등 추첨 행사도 열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면 색다른 경험과 추억이 될 것이다.
박일호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요가도시 밀양에서 요가 문화와 인도의 아름다운 가르침을 함께 나누시길 바라며, 모두에게 힐링과 행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공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출연
㈜글로벌공조(대표 최미숙)는 12일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밀양지역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출연했다.
글로벌공조는 냉난방기를 위주로 한 가전제품 도소매 기업으로 2021년 내이동에서 사업을 시작해 밀양시의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책임지고 있다. 최미숙 대표는 울산 태연학교에서 17년 간 장애아동들을 가르쳤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갖고 사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찾던 중 지인으로부터 밀양시민장학재단 이야기를 듣고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최미숙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밀양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바르게 성장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때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