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지난 12일 최근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긴급히 방문했다.
군의회는 제1차 정례회 기간인데도, 지난 10일에 내린 우박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상임위원회를 마치고 긴급히 농작물 피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의원들은 안천면 지사마을과 노채마을 등 농작물 피해 농가를 방문, 진안군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우박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의원들은 “일부지역에 우박피해가 집중된 만큼 신속하게 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진안지역에 국지적인 우박 및 돌풍으로 인해 수박, 고추 등 농작물 피해 150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