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강력 단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석달새 165명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협박 사건을 계기로 마약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합동단속 추진단을 구성해 도내 인구 밀집도가 높은 천안·아산권 3개 경찰서에 1팀씩 마약 전담팀 지정하여 마약류 범죄척결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
충남경찰은 집중단속 결과 3개월(3월~현재) 동안 마약류 사범 165명을 검거하고 이 중 40명을 구속했다.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105명) 대비 57.1% 증가하였고, 특히 구속 인원은 66.7%(전년 동기간 24명) 증가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주변 마약류 의심자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리는 한편 앞으로도 마약류 범죄척결을 위한 강력한 단속 및 맞춤형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