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현내면 사랑海 어촌활력 생활soc 복합화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리드도시 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된 작품을 선정했다.
고성군은 총 8개의 작품이 경쟁한 이번 설계공모에서 대지의 지형을 잘 활용하고 내부 실별 상호 간의 연계성이 우수하며 외부공간과의 어울림이 탁월한 해당 작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내면 사랑 어촌활력 생활soc 복합화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현내면 대진리 189-8번지 일원에 대지 면적 5,098㎡ 연면적 2,525㎡ 3층(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작은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소규모체육관, 목욕탕, 주거지 주차장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해당 당선작을 토대로 설시설계 용역이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5년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현내면 사랑海 어촌활력 생활SOC 복합화 건립사업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목욕탕이 건립될 뿐 아니라 건강과 교육, 문화 등의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