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2023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이사, 장학금 고액 기탁자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고등학생의 경우 성적우수, 특기, 희망, 동구사랑 등 5개 분야 184명에게 100만 원씩, 대학생은 진학우수 1개 분야 8명에게 200만 원씩을 지급했다. 지급 총액은 2억 원이다.
지난 2009년 동구청과 지역주민 후원으로 설립된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생과 교사 1200여 명과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학교 31개교에 총 14억 7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 이사장인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큰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