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손잡고 내딛는 민주시민교육 첫걸음’을 주제로 상반기 ‘민주시민교육 실천 교사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에서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실천교사 모임’에서 주관했는데,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배움자리를 신청한 도내 50명의 초·중·고 교사들이 모여 진행됐다.
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 운영을 위해 민주시민교육 실천교사 모임 교사들을 중심을 ‘배움자리 운영단’을 만들어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형태로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주시민교육 철학 공유를 위해 영산대학교 장은주 교수가 ‘민주시민교육의 철학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으며, 사례 공유 시간에는 모둠별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민주시민교육 관련 실천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발전적으로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이한복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민주시민교육이 학교문화, 교육과정, 수업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