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한기호 의원과 자당 소속 구의원이 서초 초등교사 극단 선택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을 만나 “한 의원도 루머가 돌아서 본인이 입장문을 냈고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라며 ‘한 의원과 다른 서초구 소속 구의원이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 엠바고와 관련 국회가 알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에게 우리가 먹히겠냐”며 “했으면 민주당이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에서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해병대원에 대한 추모 성금·과학기술 특별위원회 구성·보좌진 위원회 회장 임명 건을 의결했다. 윤 대변인은 “순직한 해병대원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아 국민의힘 현역의원 일동이 추모성금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를 위원장,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특위 역시 구성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민정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실 보좌관을 국회보좌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