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국토부 2023 지역개발사업 공모 선정

양양군, 국토부 2023 지역개발사업 공모 선정

기사승인 2023-07-21 11:12:18
강원 양양군청 전경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23년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 공모 부문에 양양역을 중심으로 한 '양양 도시개발사업(역세권 : 동해북부선)'이 최종 선정됐다.

양양군은 수도권에 인구․기업체 집중 등으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고자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해,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모를 시행했으며, 3단계 심사 등을 거쳐 양양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양양고속도로 및 동해고속도로의 개통에 이어, 동해북부선의 건설로 조성되는 철도역을 지역활성화의 촉매제로 적극 활용해 양양역과 연계한 주거, 상업, 공공업무, 문화 등의 복합기능을 도입하고 주변 도심재생과 연계한 도시환경 정비로 원도심의 활력을 증진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또, 2027년 개통 예정인 동해북부선철도 건설사업에 발맞춰 양양군과 민간합동으로 2027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양양군 송암리 29-20번지 일원 571,604㎡의 부지 개발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을 크게 견인할 예정이다.

양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투자선도지구 지정 시 건폐율과 용적률 등 규제 완화는 물론 세제감면 등도 지원돼 다양한 분야의 민간투자가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양양역세권 개발사업은 우리 양양군의 최대 개발사업이 될 것"이라며,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한 정부로부터의 각종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역세권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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