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태풍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목포해경, 태풍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기사승인 2023-07-25 08:24:10
목포해양경찰은 태풍 내습기에 따라 오는 10월 31까지 100일간 목포시, 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군 일대에 25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그 위험성을 사전에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로 경중에 따라 ‘관심’과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영향을 준 태풍은 총 19회로 금년은 기후 온난화로 인해 잦은 태풍 발생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파‧출장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안전계도 활동으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태풍 내습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낚시객 및 행락객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 종사자는 선박의 침수, 전복사고에 대비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