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없는 태백, 각종 스포츠대회로 뜨겁다

열대야 없는 태백, 각종 스포츠대회로 뜨겁다

기사승인 2023-07-27 16:58:18
태권도(쿠키뉴스 자료사진)
열대야 없는 강원 태백시가 각종 스포츠 열기로 뜨겁다.

우선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오는 8월6일까지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

태권도대회는 벌써 19년째 태백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의 태권도 가족들이 여름마다 태백을 찾아오는 단골대회로올해 대회에는 겨루기, 격파, 품새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 규모가 총 3,701명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무대형 중앙경기장과 대형스크린이 갖춰져서 더욱 짜임새 있고, 열띤 경기장면을 실감 나게 볼 수 있다.

태권도대회 일정은 겨루기 경기가 8월2일까지 진행되며, 격파 경기는 8월4일까지, 품새경기는 8월6일까지 진행된다. 

또 연무정에서는 제17회 태백산기 전국남녀 궁도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전국의 궁수들이 태백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기대된다.

그리고 28일부터 30일까지는 이용대 초청 배드민턴 Skill-up 한마당 축제가 태백시 국민체육센터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의 원포인트 레슨 및 시범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은 열대야 대신, 스포츠의 열기로 뜨거울 예정이다”며 “하계 기간에도 굵직한 스포츠 대회 개최를 비롯해 전지훈련팀 유치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총력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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