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폭염 대비 현장 확인, 신속한 대응” 주문

우범기 전주시장 “폭염 대비 현장 확인, 신속한 대응” 주문

전주시 690여 무더위쉼터 운영, 살수차 12대 가동 폭염대응

기사승인 2023-08-01 15:43:45

전북 전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일 간부회의에서 장마철 폭우에 시민 안전을 지킨 것처럼  폭염 대비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여름철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690여 곳을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경로당(431곳)과 복지시설(45곳)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심 속에서 한낮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58곳)과 관공서(40곳), 도서관(18곳) 등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개방하고 있다. 

또한 시는 야간까지 이어지는 열대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맞춤형 무더위쉼터’(저녁 8시~익일 7시)도 운영하고 있다. 

기상청의 폭염 예보에 맞춰 주요 도로의 열기를 식혀주기 위해 살수차도 완산구(6대)와 덕진구(6대)로 나눠 운영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등 피해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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