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새만금 잼버리 준비 부족 송구” 유감 표명

신원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새만금 잼버리 준비 부족 송구” 유감 표명

“잼버리 운영 사령탑 공동위원장 사과와 시정조치” 촉구

기사승인 2023-08-07 11:22:37

신원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폭염에 안일한 대처로 파행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와 관련 유감을 표명했다. 

신원식 전 정무부지사는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 전라북도, 부안군, 스카우트연맹 등 공공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만금잼버리 행사가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청소년 단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데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함과 아울러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신 전 정무부지사는 “현 사태가 초래된 것에 대한 여러 이유를 불문하고, 무엇보다도 한국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윤덕 국회의원 등 사령탑은 준비 부족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 사과를 표명하고, 즉각적인 시정조치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전북민민의 한사람으로서 150여개국에서 찾아온 청소년 단원들을 환영하며, 새만금 잼버리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전북 부안 출신의 신원식 전 정무부지사는 지난 2021년 9월 7일 취임해 송하진 전 도지사 임기 막판에 정무부지사로 일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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