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 한남대 총장 16일 원자력 인근 지역의 지원을 담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전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원전 시설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원자력안전교부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인해 대전 유성구를 비롯한 울산, 부산, 강원 삼척 등으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23개 지자체가 지방교부세 재원을 내국세 총액의 19.24%에서 19.30%로 0.06%p 늘려 원자력교부세를 신설할 것을 정치권에 촉구해왔다.
이광섭 총장은 "대전도 원자력 관련 시설이 있기 때문에 원자력교부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다같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현우 목원대 교수, 미국 지질조사국 해양 복원 프로젝트 참여
방현우 목원대 생명과학부 교수(사진)가 ‘딥워터 호라이즌 기름 유출 사고’ 이후 해양생태계 복원 상황을 파악하는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목원대는 16일 방 교수는 미국 네바다주립대학으로부터 연구비 13만5000달러(약 1억8000만원)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방 교수는 향후 5년간 미국을 오가며 관련 연구를 수행한 뒤 멕시코만 생태계 복원 및 관리를 위한 국가 정책 결정에 중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름 유출 사고 이후 해양생태계 복원을 확인할 수 있고 향후 국내 해양생태계의 보존 및 관리에도 중요한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